서울 청담동에 프라이빗 도서관이 있다는거 아셨나요!
'소전서림'이라고 전문도서관이 있더라구요. 유료 도서관인데, 무료 이용권이 생겨서 시간을 내어 다녀왔답니다 :)
위치는 청담역 14번 출구에서 도보 7분 정도? 거리에 있었어요. 역에서 가까워서 찾아가긴 어렵지 않았답니다.
가기 전에 리뷰들을 봤는데,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저는 토요일 저녁에 방문했어요. 처음엔 입구를 못찾아서 어디지? 했는데, 앞에 계시던 분이 입구 안내해주셨어요! 우리가 알고있던 도서관을 생각하고 입구를 찾았는데, 카페랑 같이 있더라구요 ㅎㅎ
* 운영시간
- 화~토 11:00~21:00
- 일 1!:00~18:00
- 월요일 휴무
입구에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와인바 같이 되어있고, 카페 운영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소전서림 입구는 여기 입장권으로 QR코드를 찍고 들어가야해요!
오른쪽 데스크에서 미리 결제를 하고 들어가야 해요. 소전서림은 유료 도서관이라, 종일권, 반일권으로 구매해서 들어가기거나 연회비를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
* 이용금액
- 종일권 : 5만원
- 반일권 : 3만원(3시간 이용 가능)
- 연회비 이용시 : 10만원(1일 3시간 이용 가능)
입구에 들어갈 때 이용 안내문을 가져갈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저 봉투에 있는 것도 하나씩 가져가라고 써있더라구요! 집에와서 열어보니 보이숙차 티백 하나가 들어있었어요. 들어갈 때부터 저렇게 예쁘게 하나씩 가져갈 수 있으니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오른쪽은 티백, 왼쪽은 입장권과 도서관 안내도예요. 입장권 뒤에는 QR코드가 있는데 들어가고 나올 때 QR을 찍어야 문이 열려요. 이용시간 내에는 저 입장권으로 자유롭게 드나들어도 괜찮다고 하네용!
입장권이 되게 단단한 종이로 되어있어서 집에와서 저는 책갈피로 사용하고 있습니당 ㅎ.ㅎ
안내도를 펼치면 이렇게 아기자기한 글씨와 그림으로 도서의 위치가 그려져있어요! 감성 뿜뿜...!!
저는 이걸 집에와서 펴봤지뭐예요...ㅋㅋ 들어갈 땐 사진찍느라, 그리고 구경하느라 정신없었답니다 ㅠㅠ
소전서림은 지하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요 계단을 슉 내려가면 도서관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벽면에 써있던 글귀들! 그리고 여기는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도 있었어요! 짐을 넣고 편하게 책을 볼 수 있게 해둔게 참 좋더라구요! 저는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ㅎㅎ
내려갈 때 보이던 벽면의 식물과 글귀들. 소전서림은 '흰 벽돌로 둘러싸인 책의 숲'이라는 뜻이래요. 이름도 내부 공간도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드디어 내부 공간! 들어가자마자 와~ 하고 감탄했어요. 제가 갔을 때 내부에서 강연? 모임? 같은걸 하고 있더라구요. 강연, 공연, 낭독회 등 책과 관련된 문학 강연 등도 진행한다고 해요. 참여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라 들어갔을 때 직원분께서 양해를 구하시더라구요. 불편하면 안쪽에 있는 개인공간을 이용하셔도 된다고 친절히 설명해주셨답니다! 조용한 공간, 시간을 원한다면 미리 일정을 보고 가도 좋을 것 같아요!
화이트와 우드 톤의 내부 인테리어가 참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더라구요.
소파에 앉아 책을 볼 수도 있고, 옆에는 긴 책상이 있어서 책상에서도 책을 보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정말 조용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는 어려웠던 공간입니다! 그리고 책에 대한 간략한 내용, 작가에 대한 소개 등도 볼 수 있어서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정말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입구 왼쪽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또 하나의 공간. 이곳에서 주로 강연 등이 진행되는 것 같더라구요! 피아노도 있었습니다. 방문한 날에는 모임과 함께 연주도 해주시더라구요. 여기서는 작은 소리로 대화가 가능하다고 해요! 단, 메인홀과 1인서가에서는 대화 금지!
예술 작품과 함께 감각적인 공간! 왼쪽에는 야외 테이블이 하나 있었고, 그네도 있었는데 어두워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ㅠㅠ
그리고 안쪽에 있던 프라이빗 공간! 이 공간은 1인 서가로 개인이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구성해놓은 공간이에요. 문 안쪽에 따로 있어서 굉장히 조용하고, 개인적인 공간이었습니다.
이 공간들이 모두 개인공간이에요! 앉아서, 누워서 편히 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 ㅠㅠ 진짜 너무 힐링아닌가요..! 혼자만의 시간을 책과 함께 보내고 싶을 때 너무 생각날만한 곳이었답니다. 그리고 안마의자가 있는 공간이 하나 있어서 거기서 책 보시는 분도 계셨어요.
저는 여기서 책을 봤어요. 저 의자 굉장히 불편해보이지만 정말 편합니다.......ㅋㅋㅋㅋ 옆에 가방을 둘 수 있는 선반이 하나 있고, 누워서 보이는 공간을 찍어봤어요. 개인공간 왼쪽에도 모두 책장이라 언제든 책을 가져와서 볼 수 있습니다.
개인공간이 있는 곳에는 상주 작가님들 자리가 별도로 있었어요. 작가님들도 이곳에 와서 글을 쓰고, 개인의 시간을 보내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도서검색도 가능해요! 제가 갔을 땐 고장 ㅠㅠ
늦게 가서 8시 40분쯤 나왔어요. 책, 독서를 통한 쉼이 필요하신 분들께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공간! 연회비를 통해 이용하면 정말 좋겠더라구요. 나중에 꼭 다시 한번 와봐야지 생각하게 되었던 공간이었어요 :)
* 소전서림 인스타그램 : http://www.instagram.com/sojeonseolim
* 소전서림 홈페이지 : http://sojeonseolim.com/
조용히 책만 보며 집중하고 싶은 분들,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통해 쉼을 얻는 분들은 나중에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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