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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피의 일상생활~♡

여의도 데이트코스는 더현대서울, 북카페 카페꼼마&얀쿠브레 (디저트 선물 추천!)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정말정말 오랜만에 쉼을 가져보았어요!

평소 어딜 잘 가는 편이 아니라 늘 가던 곳, 동네가 익숙한 저인데 오랜만에 외출을 해보았답니다 ㅋㅋ

 

크리스마스 이브, 정말 보고싶었던 더현대서울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평일에도 사람이 많은 곳인데, 이브날은 어마어마 할 것을 예상하고 그냥 가보기로 했습니다. 트리가 얼마나 예쁘길래...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어요! 

 

 

더현대 서울은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중간쯤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버스를 타고 건물 바로 맞은편에서 내릴 수 있었어요~ 

 

역시 이브 날이라 들어가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다 느꼈.....ㅎㅎㅎㅎㅎ

4층에서 5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부터 사람들 밀리기 시작...! 그리고 보였던 그 유명한 트리! 

예쁘긴 예뻤어요! 저기 빨간색이 다 곰인형인데, 가까이 갈 수가 없... ㅠㅠ

저 안에 오두막처럼 되어있는 곳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3시간 대기해야 한대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희는 그냥 멀찍이 서서 잠시 구경하고 밥먹으러 갔어요^^; 

 

 

밥은 더현대서울 수제버거 맛집이라는 번패티번으로! 여기도 줄이 진짜 길었고, 심지어 자리도 없었어요 ㅠㅠ

먼저 자리 잡고 줄서서 햄버거 받기! 20~25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진짜 원래 줄서서 안먹는 스타일인데 어딜가도 사람이 많을 날이라,

그리고 정말 맛있는 수제버거라고 해서 먹었답니다 :)

맛있었음!! 빵도 폭신폭신 부드럽고, 패티도 건강한 패티같이 맛있었어요! 

 

우리의 목적인 트리를 구경했으니, 더현대서울을 벗어납니다... ㅋㅋㅋ

더현대 지하에도 쇼핑하고 볼거리, 디저트 정말 많아서 데이트하기 좋아요!

약속잡기도 넘 좋은 곳이고용! 이날은 조용히 벗어나기...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얀쿠브레 카페로 이동했어요! 위치는 더현대와 반대편에 있어요 :) 배불리 먹고 걸어가기 좋은 위치!

 

건물도 크고, 밖에서 딱 봐도 북카페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어요.

이날은 저녁 8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하더라구요~ 마감 시간을 확인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

아무래도 주변이 모두 회사이다보니, 다른 카페들보단 일찍 닫지 않을까 싶네요!

네이버에는 9시 30분까지 한다고 되어있어용!

 

들어가면 보이는 책들과 귀여운 산타할아버지! 그리고 기대했던 디저트!

디저트 가격이 좀 비싸긴 하더라구요 ㅠㅠ 

엄청 귀엽죠! 근데 저 자그마한 것들의 가격이 보통 9천원 이상이에요! ㅎㅎㅎㅎㅎ

특히 오른쪽 사진에 있는 여우 모양의 디저트! 

 

 

폭스케이크 잔두야 라는 이름의 디저트인데, 하나 가격이 12,500원, 저 트리오는 42,000원이에요^^

저거 하나 먹어보고싶어서 시키려고했는데, 다 나가고 없더라구요 ㅠㅠ 

그 뒤에 나무에 앉은 여우는 무려 135,000원^^........

 

얀쿠브레 시그니처가 여우모양이라고 해서, 저희는 메르베이유를 시켜봤어요.

커피는 바로 옆에 카페꼼마 계산대가 따로 있어요~ 거기서 커피는 따로 주문해야 한답니다 :)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아메리카노 향이 최고였어요 정말) 

얀쿠브레 디저트는 선물용으로도 고급스러워서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답니당! 

귀여운 여우들이 한가득! ㅎㅎㅎ 집에 갈 때 몽블랑 만다린 두 개를 사갔어요ㅎㅎ 

디저트 주문하고 쓱 둘러보며 2층으로 올라갔답니다. 카페가 정말 넓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엔 책을 소개하는 문구들이 적혀있어요.

크리스마스라고 초록색 책을 통해 트리 모양을 벽에 만들어 놨더라구요 ㅎㅎㅎ

1층도 정말 넓은데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2층이 훨씬 좋더라구요~

 

2층 올라가니 꼬마니콜라 책이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귀엽!!

이렇게 한켠에 공간을 만들어뒀어요.

 

2층 공간이 정말 넓은데,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진 못했답니다 ㅠㅠ

공간마다 의자도 다르고, 책들도 구분되어이 있었어요~!

세번째 보이는 사진은 소파로 되어있었고, 철학 책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여기선 맘에 드는 책을 살 수도 있었어요. 그 점이 참 좋았답니다! 좌식으로 된 테이블도 있었어요.

조용히 책을 읽는 사람들도 있었고, 모임을 하는 사람들, 작게 수다떠는 사람들도 있어서

말 한마디 못하는 독서실 분위기는 아니지만 조용하게 책 읽기 좋은 곳이에요!

그래서 저는 더 편하고 좋은 공간이었던 것 같아요. 

 

 

한바퀴 쭉 둘러보고 디저트가 나와서 커팅!

메르베이유는 초콜릿 무스와 헤이즐넛 프랄리네가 어우러진 달콤한 케이크라고 설명되어 있었어요.

겉은 단단한 초콜렛으로 코팅 되어있고, 속은 저렇게 촉촉하답니다!

먹어보니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페레로로쉐 초콜릿 녹은 느낌? 저는 그 비슷한 맛인 것 같았어요 ㅋㅋㅋ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하니 맛있더라구요!  

 

디저트 가져올 때 엽서와 얀쿠브레 이야기가 써있는 카드가 있어서 들고왔어요 ㅎㅎㅎ 카드 넘 귀엽! 

여의도 데이트를 원한다, 책을 좋아해서 북카페를 찾는다! 하시는 분들게 왕 추천입니다!!

그리고 디저트 선물로 아주 딱이에요! 나중에 한 번 더 가고싶은 곳이었어요 :) 

 

여의도 가실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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