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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문화생활

광교 호수공원가면 꼭 가보는 엘리웨이 책발전소 광교점 나들이 :-)

평소 책을 많이 읽진 않지만... 책 구경가는걸 무척 좋아해서 서점에 종종 가곤 한다. 

특히 광교 호수공원 나들이를 갈 때면 꼭 들리게 되는 엘리웨이 책발전소!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부부가 만든 곳이며, 다른 곳은 가보지 못했어도 광교 책발전소는 여러번 가봤다. 당인리 책발전소가 먼저였던 걸로 기억한다. 

 

책발전소는 북카페라 좋아하는 커피도 마시면서 책을 많이 볼 수 있어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진짜 좋은 장소다. 

특히 책발전소 광교점은 내부 공간도 넓어서 더 좋음! 

 

 

광교중앙역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인데, 운동한다 생각하고 가다보면 금방 가게 된다. 가는 길에 광교 호수공원 산책도 하면 더 좋음 :)

이날은 분명 비가 오던 날이었는데, 어느순간 맑은 하늘을 보여주었다. 초록초록 나무와 하늘의 조화가 너무 예뻤다! 

 

이 사진을 보면 먹구름을 살짝 볼 수 있음 :) 호수공원도 굉장히 넓어서 운동하는 사람도 참 많다. 호수공원 주변에 맛집도 많고,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근처에 살고 싶다....ㅋㅋ

 

책발전소를 마지막으로 방문한게 5월이라 5월에 찍은 사진뿐이네 ㅠㅠ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베스트셀러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 책발전소는 작은 서점이라 대형서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책들을 볼 수는 없다. 참고! 

 

북카페에 들어가면 오상진 아나운서가 직접 쓴 글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직접 읽은 책도 볼 수 있다. 책을 참 좋아한다는게 많이많이 느껴진다! 그리고 더 좋은건 직원들이 직접 책을 읽고 한마디씩 남겨놓은 것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뭔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운영하는 카페다 라는 느낌이 확 들어서 더 따뜻하고 정감가는 공간인 것 같다 :) 

한주의 베스트 도서도 손글씨로 직접 써놓았다. 이런게 너무 좋아....ㅠㅠ 보는 재미가 참 쏠쏠한 책발전소! 

한쪽에는 방문한 사람들이 포스트잇을 붙여줄 수 있도록 이런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자주 가면서 확인한 건 이 코너는 매번 바뀐다는 것! 모여있는 책들의 주제나 출판사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것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당. 

 

책의 종류가 대형서점처럼 많진 않지만 이렇게 구분해서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진짜 여기는 쉼의 공간인 것 같음 ㅠㅠ 쉬고 싶을 때 혼자 가서 보면 참 좋다. 힐링힐링~_~

아.. 사진이 굉장히 안 예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예쁘다... 

이렇게 한 두 문장으로 책을 표현해줘서 참 좋다.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 이 책은 너무 사고팠는데, 우선 못읽은 책이 많아 절제...... 

어린이 코너도 있다! 실제로 가보면 부모님들이 자녀들도 많이 데리고 방문하신다. 자유롭게,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아이들한테도 참 좋은 곳인 것 같다. 

입구 오른편에는 이렇게 다양한 커피와 쿠키 등을 파는 카페가 마련되어있다. 뒷 공간도 참 좋은데 사람이 많아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 공부하는 사람도 많고, 책을 보는 사람도 참 많다. 데이트 장소로도 너무 좋음 >.< 커피 주문하는 곳에서 도서 및 문구류 등 모든 결제가 다 이루어진다. 

그리고 내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중 또 하나는... 예쁜 문구류 등 아이템이 참 많다는 점^^..... 

 

스티커부터 머그컵, 핸드폰 케이스, 파우치, 북마크, 마우스패드, 연필, 인센스, 마그넷, 에코백 등등.. 한켠에 많은 아이템들이 있다♡ 그래서 더 자주 가고싶은 곳... ㅋㅋㅋㅋㅋㅋ (책보다 이게 더 좋은건가...) 

이날 갔을 때 마침 너무 필요했던 에코백 큰게 있길래 겟겟겟겟겟!!!!!!!!!! 야호!!!!!!!!! 

가로로 되어있어서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책을 넣고 다니기 진짜 편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튼튼함ㅠㅠ 책발전소 클래식 북백이라고 하는데, 색깔도 여러개다. 아.. 진짜 사진을 못찍음 ㅠㅠ 무슨 색을 살까 백번 고민하고 검색하다가 결국 요걸로 골랐다. 어느 옷에나 잘어울려서 너무 좋아 >.< 그리고 반전은 뒤집어서 사용할 수 있다. 내부에도 포켓이 두개나 있다. 이 가방은 진짜 잘샀다....호호 

이날 책을 한권 사서 창가 자리에 앉았다. 시원한 커피와 함께 :-) 평일 오후의 여유를 누려보았다. 

창밖에 보이는 엘리웨이! 앞에는 다양한 물건들을 팔기도 하고, 아이들이 뛰놀기도 한다. 마침 아이들 하교시간이라 엄마와 아이들이 참 많이 보였다. (옆에 초등학교가 있음!)

 

길 건너면 바로 광교 호수공원이라 데이트 장소로도 너무 좋은 곳! 책발전소 가면 참 광교 살고싶다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집 주변에 이런 북카페가 있음 얼마나 좋을까 ㅠㅠ 

 

무튼! 

혼자 힐링하기에도 너무너무 좋은 공간이다. 

좋은 공간을 만들어주셔서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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