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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문화생활

뮤지컬 베르테르 관람♬ - 규현, 김예원

"여전히 당신을 바랍니다."  뮤지컬 베르테르!

 

뮤지컬 처음 본 건 팬텀이었다. 

팬텀 보고 뮤지컬에 포옥 빠져버려서 간간히 여유 있을 때 가서 보곤 했징. 

나만의 힐링 타임!

 

 

그리고..기다리고 기다리던 뮤지컬 베르테르♥

우연히 복면가왕에 나오는 노래하는 지니 보고 규현 목소리에 빠져버림 ㅠ.ㅠ 

어쩜 노래를 그리 잘하는지.... 이후에 뮤지컬도 한다는 소식 듣고 꼭 예매해야겠다 생각했다.

웃는남자 이후로 두 번째 규현 뮤지컬.

 

사실 이번 예매는 할까 말까 너무 고민을 많이 했음..

코로나 때문에 갈 수 있을지 너무 고민했다. 

그래서 예매했다가 취소했다가를 반복................또르르

다행히 좌석이 한 칸씩 떨어져서 앉을 수 있게 바뀌어서 다시 예매!

추석이 여유로우니 혼자 여가생활을 즐기자는 의미로 예매함^_^


이번 공연은 광림아트센터에서 진행했는데, 요기는 첨 가봤당

왜 규베르 나오는 회차만 다 매진인가요..

저 가까이서 노래 듣고싶은데... 슈퍼주니어 팬들이 많이 가시나요.......ㅎㅎㅎㅎㅎ

결국 2층 S석으로 예매할 수 밖에 없었다. 앞에서 보고팠는뎅...

 

 

 

10월 1일 공연으로 예매하고, 달려갔다.. 규베르 보러, 노래 들으러 >.<

베르테르에는 규현, 롯데 역에는 배우 김예원씨였당.

배우가 노래까지 잘하기 쉽지 않은데, 이분은 천상 뮤지컬배우 같았음.

목소리가 진짜 꾀꼬리...ㅠㅠ 규현 보러 가서 이분 목소리에 반했당..

같이 롯데 역 맡은 이지혜 분도 넘넘 목소리 예뻐서 좋아했는데.. 이분도 넘 예쁨 ㅠ.ㅠ

 

 

 

아, 들어가기 전에 코로나 때문에 체온과 문진표 작성이 있었다. 

그래서 이런 스티커를 나눠주고, 온라인으로 문진표를 작성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먼저 작성해서 화면 켜두고 티켓 들고 들어갈 때 문진표 작성한 것 같이 보여줘야 들어갈 수 있당.

 

 

 

인터파크, 네이버 모두 좋은 자리는 다 매진.. 넘나 치열했나봄..

네이버에 남은 자리가 더 좋아서 네이버 예매로 했다. 

티켓 교환하러 가서 받았는데 티켓 왜케 예뻐염....ㅠㅠ

일반 티켓 아니어서 너무 좋았음ㅎㅎㅎㅎㅎ 기념품이 따로없네 ㅎㅎㅎㅎㅎ

자리는 2층 S석이었당. 티켓 교환하는 곳이 1층 좌석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티켓 교환처에서 한 층 더 올라가야 1층이고, 그 다음이 2층 좌석이었다. 

여기 첨가본 티 너무 냈음^^..

 

 

 

티켓 교환처 옆에는 캐스팅보드랑 같이 예쁜 포토존도 있었당. 

베르테르의 기념인 해바라기들과 함께! 해바라기 포토존은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음ㅠ.ㅠ

 


다 보고 줄서서 30분 전 입장!

여기서부터는 좌석 정보임ㅎㅎㅎ

 

내가 앉은 곳은 S석 2층 S열 39번!

2층 맨 앞줄이었고, 오른편 블럭이었당. 오른편에서도 오른쪽ㅎㅎㅎㅎㅎ

자리 안보일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광림아트센터는 홀이 작았음! 

충무아트센터나 다른 곳 갔을 때보다 좀 많이 작은 느낌...?

그래서인지 2층도 무지 잘보였음ㅎㅎㅎㅎ 중앙에만 앉았더라도 더 잘보였을텐데! 그럼에도 만족!

 

2층에는 난간이 매우 낮아서 바리게이트가 올라와있었다. 공연 시작하면 슉 내려가서 시야방해 걱정 없음ㅎㅎ

공연장이 작아서 그런지 노래하는 목소리나 이런 것들도 잘 들리긴 하지만, 깨끗하고 빵빵한 음질은 아닌것 같았음.

(개인적인 생각!)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약간 잘 안들리기도.....ㅎ.ㅎ

그럼에도 나름 잘 보여서 좋았다. 나중에 다시 간다면 광림아트센터 2층은 중블로 꼭!

1층이면 더욱더욱 좋을 것 같음.

2층은 좀 가파른 느낌이 있었다. 계단 내려갈 때 조심조심. 

 

 

 

베르테르 공연에 대한 부분은...

일단 규베르 목소리 넘넘 좋았뜸..ㅠ_ㅠ 근데 막 웃는남자 때처럼 크게 노래하는 부분들이 많이 없었다고 해야하나..

넘버가 다 너무 좋았지만 대부분 잔잔한 느낌? 이라 규베르의 가창력이 더 빛을 발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ㅎ.ㅎ

대신 연기력 최고! 눈물 막 흘리고... 막... 멋있쪙....☆ 그리고 다리 왜케 길어... ㅎㅎㅎㅎㅎㅎㅎ

 

롯데역 맡은 김예원 배우님한테도 반하고 옴.. 목소리 완전 천상 뮤지컬배우. 넘 꾀꼬리였당

앙상블도 넘넘 최고였고!

마지막에 해바라기 씬은 잊지못할듯 ㅠㅠ

 

엄청 극적인 내용은 아니었지만, 베르테르의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돋보였다. 

 

이번 공연은 추석맞이 커튼콜 때 사진촬영이 가능했다. 

아! 공연 끝나고 사람들의 환호성이 없어서 왜그런가 했더니 코로나 때문이었던 것 같당.

사진촬영 하는 분들 많았는데 나는 내 폰으로 절대 안담길 것을 알았기에 내 눈에 담음 ^_~

좌석 시야 때문에 커튼콜 때 하나 찍어올걸 그랬나 싶기도 하넹... 


무튼 종합적으로 나는 규베르 노래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당

오랜만에 귀 호강하고 옴 >.<

다음 작품 하게 되면 꼭꼭 앞으로 진출해야지 다짐했음..

뮤지컬은 비싼 돈 주더라도 꼭 앞에서 보는 것으로!! 이왕 보는거 티켓팅 피터지게 해보자 다짐했뜸.

규베르 덕분에 행복한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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