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3 사용 후기」
약 한 달 전 애플워치3를 선물받았어요 :-)
저는 애플 로고도 넘 예쁘고 애플에서 나오는 기기들 디자인이 예뻐서 좋아하거든요 ㅎㅎㅎㅎㅎ
아이패드랑 아이폰을 쓰고 있지만 사실 애플워치의 필요성은 잘 못 느꼈어요.
예쁘단 생각도 별로 해본적이 없구요.
갑자기 살이 쪄서 충격받고 운동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동생이 애플워치로 함께 운동을 공유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해줬고
이후에 동생에게 선물받았어요 ㅎㅎㅎㅎ 막상 받고 나니 너무 예쁘고... 너무 작고 소중한 시계 알맹이....♥ ㅋㅋㅋㅋㅋ
이후에 주변에서 다들 예쁘다고, 사고싶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줬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애플워치3 사용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이번에 애플워치SE와 애플워치6가 나온마당에 무슨 3이냐... 라고 하실 수 있지만ㅠㅠ
저처럼 정말 많은 기능을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저는 추천합니다 :-)
제가 선물받은 건 애플워치 3세대 38mm 실버! 쿠팡에서 주문해줘서 로켓배송으로 받았어요.
애플워치 5세대가 나와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3세대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시계 사이즈였어요.
3세대 이후로는 시계 알맹이(?)의 가장 작은 크기가 40mm였어요.
저는 손목이 가는편이라 큰 시계는 부담스럽기도 했고, 사실 38mm도 괜찮을까 싶었어요. 워낙 작은 시계들만 차고 다녀서..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제가 많은 기능을 다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동생에게 선물 받게 된 이유는 함께 경쟁하며 운동을 공유히기 위함이었어요.
동생도 이미 3세대를 사용하고 있었고, 서로 의식하며 살좀 빼자는 의미로...ㅋㅋ
가격차이도 워낙 컸기 때문에 제가 3세대를 선택하는 것에 망설임은 없었답니다. :-)
그리하여 받게 된 애플워치3세대 개봉후기!
무엇이죠 이 예쁨은 ㅠ.ㅠ
구매하기 전까지만해도 이게 그렇게 좋을까 싶었는데 막상 받고나니 너무너무너무X100000 소중한 아이...
진짜 예뻐요.. 일단 디자인에서 너무 내 마음을 빼앗아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시계 화면에 스티커를 벗기는 순간, 옆에 전원버튼을 눌러 워치를 켜는 순간 보이는 애플로고가...
그렇게 사랑스러울수가...? ㅋㅋㅋㅋ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ㅠㅠ
시계 오른쪽에 보시면 위에는 돌아가는 휠이에요. 아래는 전원버튼이 있답니다.
전원버튼 꾹 누르면 저렇게 먹다 만 사과가 떠요 ㅠㅠ 애플 기기는 실물이 진짜.. 영롱...
상자 안에는 설명서, 충전기, 애플워치 시계줄이 하나 더 들어있어요.
몰랐는데 사이즈가 더 큰 시계줄이더라구요! 그리고 충전기 처음 보고 좀 놀랐어요.
진짜 저는 애플워치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받은 거라서 충전은 생각도 못했는데ㅋㅋㅋ
받았을 때 충전기를 못찍어서 급하게 찍어보았어요 ㅋㅋㅋ
저기에 시계를 툭 하고 올려놓으면 자석처럼 착! 달라붙어요. 그러면 충전이 됨ㅎㅎㅎ
무튼! 시계를 받고, 저는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는거라 와이파이 연결 후!
아이폰에 워치 앱을 깔아주었어요. 시계 설정은 워치 앱을 통해 가능하고, 애플워치 자체로도 어느정도 바꿀 수 있어요.
지금부터는 어디까지나 제가 사용하는 기능 위주의 설명이에요! 참고!
앱 다운받고 가장 먼저 한건... 워치페이스 바꾸기 ㅎㅎㅎ
저는 예쁘게 꾸미는걸 좋아하다보니 그런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와요. ㅋㅋ
워치 페이스가 뭐냐면, 시계를 손목으로 딱 들었을 때 보이는 시계 화면이에요.
기본으로 있는 페이스들도 많고, 그 안에서 색을 바꾸거나 이미지를 바꿀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인터넷 찾아보니 워치페이스도 서로 공유하고, 다운받아 쓰고 하던데 전 일단 기본으로 쓰고 있어요 ㅎㅎ
요고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진짜 귀여운게....
미니마우스 손가락이 시간을 알려줘요.... 손목 들어서 볼 때마다 양쪽 손가락과 발을 까딱거리면서 알려줌ㅋㅋㅋㅋ
움직이는게 너무 귀엽고, 미키마우스도 있어서 커플로 해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그리고 시계 페이스에는 날짜, 배터리, 기념일, 카톡 등 시계화면 가장자리에 설정해서 표시할 수 있어요.
위에 보이는 화면에는 날짜, 배터리량, 기념일 세 개를 설정해서 보이도록 해놨어요 :-)
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토이스토리 버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이스토리 페이스도 기본으로 있어요! 너무 좋음.....ㅠㅠㅠㅠㅠㅠ
얘는 버즈가 막 움직여요! 요리조리 왔다갔다 하다가 숨기도 하고,
저렇게 잔망스럽게 화면 꽉채워서 노크하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우디랑 버즈, 제시(제시는 이름 몰라서 찾아봄ㅋㅋ) 요렇게 세 친구만 있어요!
감자부부도 너무 좋은데...........ㅋㅋㅋㅋㅋㅋ 아쉽지만 버즈있어서 괜찮아 >.<
요 화면이 제가 가장 많이 보는 화면이에요. 위 두 가지 페이스도 기본으로 설정해두면
옆으로 넘길때마다 시계 페이스를 바꿀 수 있는데 이걸 제일 많이 봐요!
얘는 보시면 위에 날짜와 시계, 중간에 음악, 아래 운동, 카톡, 활동 순으로 설정해두었어요.
중간에 노래 제목 나오는게 너무 예쁘고 일단..ㅋㅋ
아래는 진짜 활용하는 것들 위주로 설정해두었어요!
워치페이스에서 화면을 꾹 누르면 바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더라구요.
옆에 휠을 돌려 컬러를 설정하고 다시 한 번 휠을 눌러주면 끝!
기본 워치페이스에서 휠을 눌러주면 뜨는 화면이에요.
터치해서 앱을 켤 수 있고, 유용한 것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제가 쓰는 건 한정되어 있어요ㅎㅎ
보다보면 아이폰이랑 거의 사용법이 비슷하다 느껴지기도 해요!
아래에서 위로 슬라이드하면 나오는 화면이에요.
핸드폰 모양은 애플워치로 핸드폰 찾아주는 기능이에요!
핸드폰 어디다 뒀는지 모를 때 저걸 누르면 핸드폰에서 소리가 나요 ㅋㅋㅋㅋㅋ
암것도 모를 때 눌러보고 소리나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가면 모양은 진짜 애플이 섬세하다고 느껴진게.. 극장모드래요.
애플워치는 시계보려고 드는 순간 화면이 켜지기 때문에 극장에서 불빛으로 방해될 수 있잖아요~!
그걸 방지해주는거라 저걸 켜두면 시계 탭을해야 켜져요!
달 모양은 수면모드, 물방울모양 저것도 신기한게 방수기능이 따로 있진 않지만
물에 들어갔다가 나왔을 때 저걸 누르면 물빼기 기능이 돼요 ㅎㅎㅎ
눌러봤는데 물방울모양이 뜨면서 옆에 휠을 돌려줘야해요!
그럼 물이 빠지는 모양(?)같은게 나오면서 소리가 나요! 넘나 신기....
물방울 옆에는 플래시 기능이에요!
요 작고 소중한 아이에게 별 기능이 다... ㅋㅋㅋ 이거 은근 밝아요!
불을 끄고 찍어봄...
어두울 때 사용하면 진짜 유용할듯해요~!
그리고 제가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운동 기능!
운동 앱을 들어가면 저렇게 다양한 운동들이 있고, 선택할 수 있어요.
주로 유산소 운동을 하니까 저는 가장 위로 설정!
누르고 운동시작하면 운동한 시간에 따라 칼로리가 계산돼요~!
그리고 이걸로 운동을 하면...
활동 앱과 연동돼서 기록이 돼요!
저기 보시면 위에 있는게 제 동생...ㅋㅋㅋㅋ 움직인만큼, 운동한만큼 칼로리가 기록돼요.
목표칼로리를 설정해두고 하면 되고, 상대방이 얼만큼 했는지 눈으로 보고 경쟁의식 느껴서 더 하게되더라구요 ㅎㅎ
진짜 이게 젤 유용하고 저한테는 필요했던거라 이기기 위해 더 운동하게 돼요!
평소 운동 앱 켜지 않고 그냥 움직일 때도 활동 기록은 되더라구요.
제일 처음 운동할 때 운동 앱 켜지 않고 그냥 했었는데...
아무리 해도 칼로리 소모가 많이 안되는거예요..^^ 운동할 때는 운동 앱 꼭 켜고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기려고 하냐... 이기면 뱃지를 줘요...ㅋㅋㅋㅋㅋㅋ
활동 앱에 있는건데, 경쟁해서 이기면 뱃지를 딸 수 있고, 내 운동에서 신기록을 세우면 또 뱃지를 줘요!
이거 채우고싶은 마음에 자꾸 하게 돼서 진짜 저는 이 기능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ㅎㅎ
이 외에 잘 사용하는 건 카톡!
와이파이만 켜져 있으면 카톡이 애플워치 화면에 떠요. 그래서 핸드폰 없이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전화 올 때도 가끔 전화오는지 모를 때 시계에서 진동이 느껴져요.
급한 전화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어요!
그 외에 핸드폰에 설치돼 있는 앱에서 알람이 울릴 때 워치에서도 같이 알려줘요!
여러모로 사용하기 편한 것들이 참 많답니다 :-)
그리고 요즘 스마트워치는 다 줄도 바꿀 수 있더라구요...? 넘 예쁜 줄도 많아요 ㅠㅠ
줄질한다고 하던데...ㅎㅎㅎㅎㅎ 저도 하나 사보았어용
기본 줄은 실리콘 재질이라 언제든 할 수 있는 시계줄로 바꾸고 싶어서 하나 사봤어요!
시계가 비싸니까 줄은 비싼거 사기 부담스러워서 정말 싼 가격으로 사봤는데 넘 예쁘더라구요ㅠㅠ
뒷면에 줄 근처 버튼같은거 살짝 누르고 옆으로 밀면 줄 잘 빠져요!
그리고 최근에 ios14로 업데이트 되면서 애플워치도 함께 업데이트 했어요!
그랬더니 저런 귀여운 워치페이스가 생겼네요 ㅎㅎㅎㅎ 디자이너 작품이라고 하던데..
저 페이스는 워치 볼때마다 얼굴이랑 머리 색이 바뀌어요!
요즘은 저 워치페이스로 설정해서 사용중이에요.
매번 페이스든 줄이든 바꿀 수 있으니 애플워치 너무 매력적...
제가 쓰는 기능 외에 더 많은 기능이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건 위에 기능들 위주 ㅎㅎ
저는 한참 지났어도 3세대 구매한 거 전혀 후회 안해요!
너무너무 잘 쓰고 있기 때문에 만족만족! >.<
마지막으로 너무 작고 소중한 애플워치 알맹이 보여드리며 이만 글을 마무리해볼까 해요.
시계 줄 뺀 애플워치 알맹이...★ 넘 귀여워요 :-)
배송받은 첫날 시멘트바닥에 떨어트리고 너무너무너무너무 놀랐는데...
다행히 미리 주문해둔 필름 붙여둬서 기스 없이 멀쩡 ㅠㅠ
애플워치에 맞는 필름도 있으니까 저처럼 심장떨어지지 않도록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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