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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타트체리 효능과 부작용, 타트체리 제품 고르는 꿀팁

 

비타민 12종, 미네랄 7종, 파이토케미컬 등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해 레드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리는 타트체리는 시중에 판매하는 단맛을 내는 체리와 달리 신맛을 내는 품종의 체리입니다. 타트체리에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 생성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고, 수면에 도움이 되는 천연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불면증에 좋다고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1. 타트체리의 효능

 

가. 불면증(수면장애) 

 

불면증(수면장애)은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잠은 들지만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수면유지 장애를 의미합니다. 밤에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수면 부족 상태가 되어 낮 동안 졸음, 피로감, 의욕 상실 등을 초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지난 한 달간 불면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3.4%에 이르고 있는데요, 현대사회에서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면증은 평소 잠자는 시간이나 습관이 불규칙한 사람에게 발생하기 쉬우며, 환경 변화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잠이 오지 않아 다음 날 지장이 발생하면 어떡하지?" 와 같이 불면증 자체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는 경우에도 신경계가 긴장하여 불면증이 지속되고 심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밤 늦게까지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화면을 보는 현대인들의 습관은 불면증의 주요한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전자기기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이 우리 몸에서 수면리듬을 돕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받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높은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는 타트체리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타트체리에는 시금치의 336배, 마늘 50배, 브로콜리의 32배에 해당하는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타트체리가 갖고 있는 이러한 고농도 멜라토닌은 현대인들의 불면증 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타트체리의 불면증 완화 효과와 관련하여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 글린 하워트슨 박사팀은 "타트체리주스를 매일 30 ㎖씩 일주일간 마시면 수면효율이 4.9%나 높아진다."고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나. 치매 예방

불면증이 심해져 지속적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뇌에서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생성되고 이러한 독성 단백질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서는 수면을 지속적으로 방해받은 쥐의 뇌에서 베타 아밀로이드가 증가한 실험과, 치매에 걸린 쥐에게 수면시간을 1%늘렸더니 베타아밀로이드가 약 80% 감소한 실험이 존재합니다.

 

위의 내용을 다시 말한다면, 숙면을 충분히 취할 경우 치매가 걸릴 확률이 감소한다는 것인데요, 타트체리에 함유된 멜라토닌이 숙면을 돕게 되고, 이러한 숙면을 통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독성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타트체리에는 파이토케미칼 성분인 베타카로틴, 캠페롤,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사람의 인지 기능을 돕는 영양성분으로 기억력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궁극적으로는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다. 기타 효능

 

위 파이토케미칼 성분 중 안토시아닌은 뛰어난 소염효과를 갖고 있으며, 이는 아스피린 효능의 10배 이상의 효과를 보여줍니다. 또한 파이토케미칼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을 줍니다.

 

 

2. 타트체리의 부작용

 

타트체리는 신맛이 강해 신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섭취가 다소 어려울 수 있어 물에 희석하여 먹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일일 권장섭취량인 10g을 초과하여 먹게 되는 경우 설사 또는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니, 권장섭취량을 지켜서 먹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3. 타트체리 제품 고르는 방법

 

타트체리는 수확하자마자 쉽게 무르는 성질로 인해 원액주스분말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나 시중에는 고온 추출 방법으로 영양성분이 상당 부분 파괴된 제품, 농약이 다량 함유된 제품 등이 판매되고 있어 제품 선택에 주의를 요하셔야 합니다. 타트체리 제품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조하시어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가. 멜라토닌함량

 

보통 많은 업체들이 멜라토닌 함량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리터당 타트체리가 들어간 양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타트체리가 많이 들어갔다고 해서 멜라토닌이 반드시 높은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함유된 멜라토닌이 정확히 표시된 제품 중에서 멜라토닌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타트체리 원물의 멜라토닌 함량을 제품의 함량인 것처럼 광고하는 곳도 있으니 “이 정보는 원물에 대한 정보입니다” 등으로 기재되어 있다면 타트체리 원물에 대한 내용이니 패스하고 제품의 멜라토닌 함량이라고 적힌 제품을 고르시면 됩니다.

 

추가로 분말제품은 추출 후 남은 찌꺼기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법적으로 제재가 불가능해 시중에 그대로 유통되고 있고 멜라토닌 함량이 제대로 측정되지 않아 함량 표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피해야 합니다.

 

나. 비가열 착즙 주스(NFC)

 

우선, 농축액으로 만드는 농축 주스 대신 열을 가하지 않고 원물을 그대로 짜낸 ‘NFC 주스’를 골라야 합니다. 과일을 물에 넣고 장시간 가열해 농축액을 짜내는 농축주스의 경우 타트체리 핵심성분인 멜라토닌은 물론 비타민A, C, 베타카로틴 등 열에 약한 영양분이 쉽게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타트체리 같은 과일, 채소 속 영양소가 열에 얼마나 약한지 논문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케일에 열처리를 가했을 때 20분만에 비타민C가 66%이상 감소되고 유산균은 모두 파괴되었으며 <2007, 대한암예방학회지(Cancer Prevention Research)>

 

마늘추출물을 50~100℃까지 열처리를 했을 때 60℃ 부터 항균활성물질이 급격히 낮아지고 90℃이상 되는 순간 항균활성물질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2004,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Korean Journal of Food Preservation)>

 

열을 가해 영양소가 파괴된 주스는 먹을 필요가 없고, 원물을 바로 짜낸 착즙주스가 아닌 경우 각종 첨가물을 넣거나

물을 타는 경우도 많으니 타트체리의 맛과 영양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는 비가열 착즙 주스(NFC)를 골라야 합니다.

 

다. 국내 유기농 인증 타트체리 주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농약은 일반 수돗물뿐 아니라 세척효과가 뛰어난 식초물, 소금물 등으로 여러 번 씻어내도 20%이상 남는다고 합니다. 농약은 우리 몸에 치명적인 독극물로서 반드시 제거되어야 할 물질인데요, 타트체리는 재배과정에서 농약 사용량이 많은 과일 중에 하나로 유기농으로 재배된 경우가 아니라면 섭취시 잔류농약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2012년 수입산 체리에서 농약 성분인 아세타미프리드가 허용치 이상 검출돼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잔류농약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시 두통, 호흡기 질환 같은 가벼운 증상부터 암, 치매 등 치명적인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고 국내 농약에 의한 사망자가 연간 3천명이 넘는다고 하니 타트체리주스를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유기농 타트체리 주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다만, 해외 유기농인증을 받았음에도 인체에 치명적인 농약성분인 말라티온이 검출된 ‘아르간오일제품’ 이슈가 있었던 만큼 유기농 인증도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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