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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크레마 그랑데(E북리더기) 사용 후기

 

 

 

책을 빌려 읽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읽고 싶은 책은 항상 샀어요. 

어느순간 보니 방도 작은데 책꽂이에 책이 꽉차서 더 사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방이 코딱지만해서 책이 엄청 많진 않아요ㅎㅎㅎㅎ 

 

핸드폰으로 읽으니 눈이 너무 아프기도 하고.. 우연히 전자책 단말기를 알게 돼서 찾아보게 됐어요. 

그래도 책은 종이 넘기는 소리랑 읽었을 때 남는 자국들이랑 책갈피 꽂을 때 예쁜 그 느낌이 있는데... 

아쉬웠지만 전자책 단말기 후기들 찾아보고 출퇴근길에 읽기 좋겠다 싶어서 사게 됐답니당. 

 

제가 산 전자책 단말기는 '크레마 그랑데'  

 

 

출처: YES24

 

 

오랜만에 예스24에 들어가서 찾아봤는데 절판이네용ㅎㅎㅎ 

제가 살 때 크레마 그랑데가 가스파드 앤 리사와 콜라보해서 나왔었어용. 넘 귀여워서 이걸로 삼..ㅋㅋ 지금 생각하면 그냥 기본으로 살껄...ㅎㅎㅎㅎㅎㅎ 그냥 화이트가 이뻐요^^... 컬러는 화이트랑 블랙 두 가지 입니다. 

 

크레마가 뭔지, 전자책이 뭔지 잘 몰랐어서 이것저것 찾아봤어요. 

제가 구입한건 2019년 1월쯤! 지금 사용한지 2년이 다돼가서 후기남기기 좋을 것 같네요! 

 

그때만해도 가장 많이들 구입했던 전자책 단말기는 '크레마 사운드'였습니당. 

크기도 작고 휴대하기 아주 편했지만, 크레마 사운드는 나온지가 너무 오래됐고, 너무 느리다는 후기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크레마 그랑데로 구입! '크레마 카르타G'도 있어요! 이건 블랙밖에 없고, 디자인이 별로라 패스.. 

그 이후에 2019년도 말쯤 '크레마 사운드업'이 출시됨...

크레마 사운드업이 사이즈가 좀 더 작아요. 그리고 물리키땜에 사시는 분들도 많아요. 

근데 저는 장난감 같아서 좀 별로였어요 ㅎㅎㅎ 저는 크레마 그랑데에 만족! 

크레마 사운드업은 크레마 사운드에서 업그레이드 된 버전인데, 요고는 제가 동생한테 선물로 사줬어요! 이후에 후기를 들고와 볼게요 :-)

 

가격 및 제품 정보

 

출처: YES24

 

 

가격은 20만원 정도! 비쌈... 그래도 책 한 권 가격 생각했을 때 전자책에는 20만원어치보다 더 많이 담고 다닐 수 있으니까..라고 생각하며 샀어요ㅋㅋㅋ

 

제품 구성은 5핀 케이블이랑 설명서 외엔 없어요 ㅎㅎㅎ 

단말기 위에 전원 버튼이 있고, 오른쪽에 홈버튼이 하나 있어요. 이 외에는 뭐 없음! 

아래 충전 포트랑 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 정말 단순하죠 ㅎㅎㅎ 그래서 조작에 어려움이 없어요! 

 

 

출처: YES24

 

 

제품 사양을 보시면, 크기는 정말 한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고, 무게도 가벼워요! 무게는 책 한권보다 가벼운 219g입니다. 

 

실제 제품 사용 후기

 

전원 켜기 전

 

 

산지 2년이 다돼가니까.. 언박싱 사진은 생략할게요 ㅎㅎ 손이 작은 편인데 제 손에도 딱 들어와서 한손으로 들기 정말 편해요. 가벼우니까 이동중에 오래 들고있어도 불편함이 없음! 보이는 저 화면이 콜라보 기본 화면이에요 ㅎㅎㅎ 귀엽긴 하당... 지금 사시면 저 화면은 아니에용! 기본이 더 깔끔하니 귀여워요 ㅎㅎ 

 

 

 

전원 켜는 중

 

 

아! 제품 받으면 양품테스트 과정이 있어요. 배터리 소모가 빠른 불량품이 종종 있다고 하네용. 

1) 전원을 켠 후 100% 완충하기

2) 와이파이 끈 후 밝기 0으로, 그 후 슬립모드로 두기.  

3) 8시간 뒤 배터리 95% 이상이면 정상! 

저는 다행히 정상^^

 

 

 

 

 

요 사진이 기본 책장(크레마 뷰어) 사진이에요! 저는 여기보다는 예스24랑 알라딘으로 들어가서 다운받은 책을 더 많이 본답니다 ㅎㅎ

예스24나 알라딘에서 다운 받은 책은 오른쪽 맨 위 구름모양(?) 아이콘 누르면 떠요! 거기서 다운받으면 기본책장에 생겨요 ㅎㅎ 다운 받을 땐 와이파이가 연결돼야 하고, 이후에 다운 받은 책은 연결 없이도 읽을 수 있어요~! 

(2020년 4월 이후로 크레마 뷰어 기능이 안된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용! 예스24, 알라딘 뷰어로 사용하면 돼요.) 

 

 

 

 

오른쪽 홈버튼 한 번 누르면 뜨는 목록들이에요. 아이콘에도 가스파드 앤 리사 그림들이^^;;

기본에는 없어요 여러분... ㅋㅋㅋ

무튼, 저기서 my yes 누르거나 알라딘 ebook 누르면 로그인 하고 들어가면 돼요! 노래도 넣을 수 있는데 전혀 안 써요..ㅋㅋ 핸드폰으로 들으세욤ㅎㅎㅎㅎㅎㅎ 다른기능은 거의 안써요 책보려고 산거니까!

 

열린서재는 밀리의 서재를 많이들 사용해요! 요고는 컴퓨터랑 연결해서 밀리의 서재 파일 컴퓨터로 다운 받은 후 넣어주면 돼요. 밀리의 서재 들어가면 아주 쉽게 다운 방법 볼 수 있어요^^ 

 

 

 

홈퍼튼 꾹 누르면 간단한 설정기능. 조명 조절 및 뒤로가기 등. 
기기설정 화면

 

 

기기설정에 들어가면 시스템 설정이 가능하고, 조명 및 색온도 설정 등이 가능해요. 

그리고 스크린세이버는 슬립화면을 말해요! 스크린세이버 이미지 설정에 들어가면 컴퓨터를 연결해 넣어둔 이미지로 변경이 가능하답니다. 북커버 이미지로도 바꿀 수 있어요 ㅎㅎ 

 

 

 

 

 

크기 비교를 위해 330ml 생수랑 일반 책이랑 비교해봤어요! 여전히 간직하고 싶은 책은 구매하고, 그냥 읽고픈건 전자책으로 읽고 있어요 ㅎㅎ 크기 감이 오시나용! 저는 투명 케이스를 끼워놓은 상태라 아주 쪼금 더 커졌을 거예요. 

그리고 저 슬립화면은 직접 넣은 이미지로 바꾼 것! 네이버 카페 등에 찾아보면 사람들이 공유해놓은 이쁜 이미지 많으니까 다운받아 설정해보세요! 요 슬립화면 예뻐서 자꾸 켜게 돼요 :-)

 

 

 

 

 

최종 사용 후기

 

1. 조명이랑 색 조절 기능이 있어서 확실히 눈이 안아프다. 처음 봤을 때 진짜 종이책 글자 느낌이라 신기했다. 

2. 가볍고 한손에 들 수 있어서 출퇴근 길에 지하철에서 읽기 넘 편함! 

3. 밤에 어두운 곳에서도 조명 기능 켜고 보기 좋다. 자기전에 가끔 봄...

4. 많은 책 요리조리 번갈아가며 읽을 수 있다. 지금 13권 있는데 용량 부족하지 않음. 부족할 땐 외장하드 사용 가능!

5. 폰트, 폰트크기, 줄간격 등 편집이 가능해서 내가 보기 편하게 설정 가능하다. 

6. 근데 조금 느림.. 빠른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하다 이거 쓰면 속터질 수 있다. 근데 원래 느린 걸 알았기에 난 괜찮았음. 화면 이동할 때 깜빡거림도 있음. 처음에 고장난 줄 알았는데 원래 이렇다. ㅎㅎㅎㅎㅎㅎ 

7. 화면이 설탕액정이라는 소문이 있음! 그만큼 많이 약하다고 하니 꼭 두툼한 파우치에 잘 챙겨야 함!

 

느린거 싫고, 약간의 버벅거림마저 싫으신 분들은 사면 안될것 같아용.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어요...ㅎㅎㅎㅎ

저는 큰 문제 없이, 답답함 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근데 가끔 진짜 느릴 땐 있어요! 용량 큰 책 같은 경우.. :-)

 

전자책 단말기 구매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되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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