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여행 회쟁반국수, 고기국수 맛집 삼무국수 & 애월 감성 카페 제주 보오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여행갔을 때 들렸던 국수 맛집과 감성 카페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

제주도는 언제 가도 정말 좋은 곳이였어요!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하늘만 흐릴 뿐 돌아다니기 너무 좋았어요.

삼무국수

- 제주시 삼무로3길 46-1(연동 271-10) 삼광빌딩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8시 ~ 오후 11시  
- 지점 : 서귀포올레시장점, 2호점(성산읍)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시에 있는 삼무국수라는 곳이에요!
고기국수 맛집이라고 하는데, 여기 회쟁반국수도 진짜 맛있었어요.... ㅠㅠ
저희는 가까운 곳 찾다가 가게 된 곳이었는데 진짜 내돈내산 찐 맛집 인증..!
유명 인사들 싸인도 벽면에 가득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우선 너무 배가 고파서 먹느라 사진도 다 못 찍음...

 

저희가 주문한 메뉴 중 고기국수예요!
가격은 9,000원인데 양이 푸짐해서 정말 좋았어요!! 국수 옆에 보이는 건 돔베고기예요.
돔베고기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일단 국수가 진짜...
고기 국수라 느끼할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도 그렇지 않고 정말 담백하고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다음은 회쟁반국수예요!!!! 이거 진짜 JMT.....

13,000원인데 매콤새콤하니 회가 어우러져 있어 입맛 돋게 하는 아주 맛있는 국수였습니다...
츄릅.... 사진 보니 다시 먹고싶어요....ㅜㅜ
제주시로 가신다면 삼무국수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밥을 먹고 이동한 곳은 제주 하면 빠질 수 없는 카페!!!
정말 예쁜 카페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찾아간 카페는 정말정말 귀여운 카페였어요 ㅎ_ㅎ
사람 없고 한적한 동네의 카페를 찾는다면 바로 ‘보오리’를 찾아가세요!!

보오리

-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광령평화3길 18 1층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이름부터 너무너무 귀여웠던 보오리! 제주의 애월읍은 이름부터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잖아요~~~
공항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보오리는 수제 보리 쿠키와 보리로 만든 디저트를 파는 곳이예요!

저 오리 캐릭터 너무 귀엽죠 ㅠㅠ 카페 입구의 돌담과 간판부터 감성이 느껴지는 아주 귀여운 공간이랍니다!

 

문 한쪽에 그려진 귀여운 보오리 캐릭터가 손님들을 기분 좋게 해주고 있었어요 ㅎㅎ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굿즈 선반대!!!!!
제 눈을 사로잡았어요... 너무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한 엽서와 책갈피, 스티커들이 저를 반겨주었답니다!
보오리 머그컵도 있었는데 사진을 크게 못찍었.... ㅠㅠ 쪼~기 사진에 보면 작게 보여요!
하얀 컵에 보오리 캐릭터가 그려진 아주 귀여운 컵이었답니다 ㅎㅎ 지인이 하나 샀음...
저는 제가 좋아하는 책갈피를 샀어요! 넘넘 예쁜... 마지막 사진에서 보실 수 있을거예요 ㅎ.ㅎ
(카페 이용하고 나오는 마지막에 알고보니 사장님이 직접 촬영한 사진들로 굿즈를 만드셨다고 해서

더더더더더더 맘에들었던 카페입니다!!! 사장님 짱 친절!!!)

 

 

제가 5월에 방문했어서 가정의 달 이벤트도 같이 하고 있었어요!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보리개역 라떼가 있고, 커피와 그 외 음료들이 있어요~!
디저트로 보리 푸딩과 보리 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 진짜 먹고싶었음....
하지만 삼무국수에서 배터지게 먹고 왔기 때문에 자제하고...

대표메뉴인 보리개역 라떼와 아메리카노, 보오리 블렌딩 티를 하나씩 주문했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쿠키도 하나씩 맛보았답니다 ㅎㅎ

쿠키는 10개 세트로 12,000원에 팔고 있었어요!

선물하기 딱 좋은 사이즈였고, 여기 티그레도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이날 품절이어서 못먹었어요 ㅠㅠ

주문을 하고 카페를 둘러보았어요~!
이날 저희가 점심을 좀 느즈막히 먹고 갔던 터라, 카페 마감까지 1시간 정도 남은 시간이었는데요.
평일이기도 했고, 저희밖에 없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공간이 참 아기자기하고 깔끔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던 보오리!
창문이 크게 여러 곳 있어서 제주 풍경과 날씨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한쪽엔 보오리 스티커와 방명록이 있길래 스티커도 하나씩 가져왔습니다 ㅎㅎ

저희가 앉은 공간에서 바라본 창 밖 풍경이에요!
초록초록한 풍경과 하늘이 너무 예뻐서 한동안 넋놓고 바라보았습니다. 너무 평온했어요 정말...

 

예쁜 감성 카페라 어디를 찍어도 예쁘게 나와요!
저희가 앉은 곳 바로 뒤에는 사장님이 커피를 내리고 작업을 하는 공간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아기 의자까지 준비해놓은 세심함....!!

 

카페 입구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공간이 하나 더 있어요!
인테리어 소품들로 옛날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세팅해두셔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어딜 찍어도 예쁘다는 말 뭔지 아시겠죠..... ㅎㅎㅎㅎㅎ 진짜 예쁘고 아기자기한 공간들이에요!

구경하는 동안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귀여운 쿠키들과 시원한 커피! 특히 대표메뉴였던 보리개역 라떼는 진짜 맛있었어요!
미숫가루? 곡물이 들어간 라떼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한잔 마시면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았고,

진짜 고소하고 적당히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쿠키들도 달지 않고 담백해서 커피와 아주 잘 어울렸답니다! :)

 

창 밖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요리조리 사진도 정말 많이 찍었다구요 ㅎㅎ

지금도 이날만 생각하면 너무너무너무 돌아가고 싶................ ㅠㅠ

 

마지막에 돌아오는 길에  문 닫을 시간도 됐고, 저희가 먹고싶던 티그레가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귀여운 스티커 한장을 선물로 주셨어요!
사장님 진짜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신 분이었어요 ㅠㅠ

 

아, 위 사진은 아까랑 다른 창에서 또 찍어본 바깥 풍경이에요! 한장이라도 더 올려놓고 싶어서.....ㅎㅎㅎㅎㅎ
쩌~기 놓여진 귤 두개 보이시나요!!! 저것마저 너무너무 귀여웠던 보오리 카페였습니다 >_<

 

아래는 보오리에서 사온 책갈피들이에요!

 

세 장 다 너무너무 예쁘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주의 바다가 담긴 책갈피예요~~~
빛에 비추어 보아도 정말정말 예뻐서 책읽을 맛 납니다 헤헤

제주의 계절과 풍경을 골고루 느낄 수 있는 아주 맘에 드는 굿즈예요!!!

여기까지 지난 5월 제주의 추억을 돌아보며... 마무리....... 넘 아쉽네요 ㅠ_ㅠ

혹시나 제주도를 가신다면 삼무국수와 보오리는 꼬옥!!!! 방문해보세요!